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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와 전기료 등 난방비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다가오는 한파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온라인 상에는 도시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됐다는 글이 떠돌면서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난방비폭탄 걱정도 덜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난방비 절약 꿀팁을 모아봤습니다.
1.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
먼저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를 알아볼까요?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입니다. 이 이상으로 온도를 올리게 되면 실외 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게 때문에 실내와 급격한 온도 변화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보일러 온도는 쾌적하다 싶은 온도에서 1 정도 정도 낮추는 것이 좋고 장시간 집을 비워놓는 것이 아니라면 자주 껐다 켜었다 하는 것보다 일정 온도에 맞추어 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보일러를 꺼버리면 차가워진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잠깐 외출할 땐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보다 외출 버튼을 누르거나 평상시 온도보다 2~3도 정도 낮게 설정해두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도 알아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난방비 절약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난방비 절약 방법
● 카펫과 커튼 활용
카펫과 커튼을 사용하면 집안에서 난방을 켰을 때 열기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이중 커튼을 설치하면 외풍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커튼과 커튼 사이에 따뜻한 공기층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 난방비 절약 핫 아이템! 난방 텐트
요즘 난방비 절약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난방 텐트!
난방 텐트는 모기장처럼 침대 위에 설치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난방 텐트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찬바람을 막아주고 따뜻한 온도는 보존해주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텐트 내부가 외부보다 약 2~3도 정도 따뜻하기 때문에 자는 동안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 가습기 사용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습도가 실내의 열을 오래 간직하게 만들어주어
난방 효과를 높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보일러를 틀 때 가습기도 함께 틀어주면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면서 공기가 순환되어 방의 온도를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는 40~60%로 적정 실내 습도를 맞춘다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뽁뽁이
겨울철창문을 잘 닫아도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외풍을 막아주고 실내온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에어캡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에어캡은 일명 뽁뽁이라 불리며 창문에 물 스프레이를 뿌리고 크기에 맞게 잘라 붙이기만 하면 끝이기 때문에 설치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해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창틀 사이에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바람까지 막아주면 2중, 3중으로 바람을 막는 효과를 가질 수 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정기적인 보일러 관리
난방비는 많이 나오는데 실내가 따뜻하지 않다면! 원인은 바로 보일러 내부의 이물질 때문입니다.
보일러 내부와 난방배관을 청소하지 않으면 배관에 이물질이 쌓여 온수의 흐름을 막고 난방효과를 떨어트립니다.
보일러 배관은 3년에 한 번, 필터는 2년에 한 번 교체한다면 에너지 효율도 높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아는 것보다 실천 중요
위에 소개드린 방법으로 전 국민이 난방온도를 3도 낮출 때 무려 1조 8천억 원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또한, 연간 약 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별로 대단한 방법도 아닌 것 같은데 난방비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올겨울, 난방비도 절약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